해미담 완도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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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리 구계등

작성자 해미담(ip:)

작성일 2010-02-02 18:41:40

조회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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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시간에 한대 정도있는 서부로 가는 버스..
오늘은 완도 5일장이 있는날
장을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로 버스는 만원이다.
시끌벅쩍 버스 안 모두가 아는 사람인 듯 하다.. 인사하기 바쁘다.
버스를 타는 순간 아.. 완도에 왔나보구나 싶다..
15분 남짓 달렸을까?  할머니가 내게 손짓하며 여기라고 하신다.



참 신기하게도 둥글둥글... 모든게 둥글둥글한 돌 뿐이다.
자연이 만든건 늘 이렇게 사람을 감동시킨다.
어느 조각가도 이렇게 만들 수 없겠지?
혼자서 감탄 또 감탄이다.
둥글 둥글 모 하나 없는 돌멩이.
성격좋은 시골녀석 답다.
파도와 돌. ... 이야기하기 바쁘다
수다쟁이들!!
그래도 시끄럽다는 느낌은 아니다
엿듣고 싶은 그들의 이야기



이 신기한 돌들로 이루어진 해변 가운데 큰 아름드리 나무 한그루가 눈에 띈다
아름드리 나무 아래에서  흥겨운 노래 소리가 들려온다.
일행들이 박수를 치며 동참한다. 어느 순간 나도 박수를 치고있었다.
바쁜 도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느리
게가는 도시 완도를 실감나게 한다.

 

 


방품림을 따라 이루어진 산책로는 뜨거운 태양, 바닷바람을 피하기에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어느덧 해변 끝에 와닿았다.
고목나무와 바다식물들이 조화를 이루었다.
나무 사이 의자에 누워
새소리 파도소리에 살며시 잠이온다
혼자  휴식다운 휴식을 보내니 누군가에겐 참 미안해진 하루다.

첨부파일 20100202184140-mai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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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한형석

    작성일 2011-01-25 11:36:29

    평점 0점  

    스팸글 올 여름 휴가에 꼭 가보려구요...
    사장님 사업번창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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